뜨거운 연말을 보내고 싶다면!

박진영, 에픽하이, DJ.DOC 등 뜨거운 무대 마련
  • 등록 2009-12-15 오전 11:35:00

    수정 2009-12-15 오전 11:35:00


[노컷뉴스 제공] 콘서트의 계절이다. 몇년 전부터 이어진 불황으로 공연계가 위축되긴 했지만, 가수들은 저마다의 특색있는 공연으로 팬들을 찾고 있다. 뜨거운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열정의 공연을 모아봤다.

◈ 드렁큰타이거 · t윤미래 · 리쌍 ‘2009 힙합 인 롯데월드 올나잇파티'

실력파 힙합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나잇 파티를 진행한다. 밤새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모든 놀이기구를 무료로 이용하며, 공연까지 즐기도록 기획됐다. 티켓 발매 10일 만에 4천장이 매진되었고, 현재 2차 티켓을 판매 중이다. 무대에 서는 이들 힙합 패밀리는 힙합 산타로 변신해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할 계획이다. 12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 박진영 ‘나쁜파티’

매년 찾아오는 박진영의 브랜드 콘서트 ‘나쁜파티’가 올해에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팬들의 만족도가 높다. 10대보다는 20대 이상 팬들에게 적합하다.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포스터를 공개해 이미 화제를 모았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2PM, 2AM도 무대에서 지원사격에 나선다. 12월 19일 인천 삼산 월드 체육관, 20일 대구 전시컨벤션센터, 23일~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백지영 ‘디너파티’

발라드의 여왕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수 백지영이 연말 디너 파티를 연다. 관람 형태의 연말 콘서트가 아닌 관객과 함께 즐기는 파티 형식의 공연이다. T자형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난다. 자신의 히트곡 외에도 ‘사랑밖에 난 몰라’ 등 명곡을 편곡해 들려준다.12월 26일 27일 서울 63시티 컨벤션홀

◈ MC스나이퍼· 아웃사이더 · L.E.O · 취랩 · 일리닛 '스나이퍼사운드 VOL.3'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 실력파 래퍼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2년 7개월만에 신보를 낸 MC스나이퍼를 주축으로, 속사포 래처 아웃사이더 등이 함께 한다. 힙합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12월 30일 31일 서울 멜론악스홀.

◈ 에픽하이 ‘라스트 크리스마스’

DJ투컷의 군입대로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된 에픽하이가 팬들의 요청에 의해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 DJ투컷의 자리는 실력파 뮤지션 MR.Sync, 일렉트로닉 DJ팀 플래닛쉬버 등이 메운다.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당분간 에픽하이의 무대를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12월 24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

◈ 소녀시대 '퍼스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최고 인기의 여성 아이돌 그룹인 소녀시대가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히트곡 무대와 개인 무대 등을 펼친다. 예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무대처럼 화려하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상하이 방콕 등지로 무대를 옮긴다. 12월 19일 2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DJ.DOC ‘전국노래자랑’

재밌기로 소문난 DJ.DOC의 공연이 올해에도 열린다. KBS ‘전국노래자랑’이 전 국민의 애환과 희망, 즐거움과 재미를 담은 것처럼 DJ DOC도 국민 히트곡을 중심으로 관객들과 직접 소통해 누구나 편히 즐기고 놀 수 있는 공연으로 만들 계획이다. 12월 30일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 MC몽 ‘버라이어티 정신’

‘버라이어티 정신’은 MC몽이 출연 하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그가 직접 만들어낸 유행어다. ‘버라이어티 정신’을 바탕으로 가장 ‘MC몽’스러운 공연을 꾸미겠다는 각오다. 콘서트 기획부터 선곡, 무대 연출 까지 전 과정에 MC몽이 직접 참여했다. 12월 24일 부산 KBS홀, 25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 엑스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이승기 ‘희망콘서트 인 서울’

2009년 연예계 최고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은 이승기가 이번엔 가수로 팬들을 만난다. 2007년 콘서트 이후 2년만의 공연이다.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비롯, ‘다줄꺼야’, '원하고 원망하죠', '추억속의 그대' '한번만 더' 등 히트곡을 40인조 라이브 밴드와 함께 들려준다. 또 깜짝 놀랄 상대와 함께 커플 댄스도 보여준다. 12월 12일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 이승철 ‘로맨티카’

로맨틱가이로 거듭난 라이브의 황제 이승철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매년 30회 이상의 콘서트를 열면서도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진정한 황제의 무대다. 국내 최초 5.1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공연장에 도입해 음향이 뛰어나다. 꿈같이 로맨틱한 무대가 될 것이라는 게 기획사 측의 설명이다. 12월24일~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 김경호 ‘크리스마스 파티’

10년 동안 한결같은 록 음악을 들려준 로커 김경호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모든 관객들에게 맥주와 간단한 안주를 제공하는 파티 형식의 공연이다. 연인과 친구, 모두에게 어울리는 공연이다. 12월 24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

◈ 홍경민 ‘크리스마스 콘서트’

‘홍가수’ 홍경민이 열정의 라이브 무대를 준비했다. 특수효과로 화려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공연이 아닌, 소탈하고 솔직한 무대가 꾸며진다. 음악을 넘어서 작은 몸짓 하나하나까지도 관객과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콘서트다. 12월 24일 25일 서울 성균관대학교 새천년홀.


◈싸이·김장훈 ‘완타치’

공연의 맛을 아는 두 남자가 뭉쳤다. 화려한 연출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재미를 주고 있다는 게 주최측의 얘기다. 티켓 판매율에서도 1위를 기록하는 등 연말 최고의 기대를 받고 있는 공연이다. 11월 20일부터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고 있으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 관객을 만난다. 12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휘성·바비킴·김범수 '더 보컬리스트'

최고의 보컬을 자랑하는 실력파 뮤지션 3인이 한 무대에 선다. 서로 다른 장르의 노래를 하는 이들이 함께 모여 하모니를 선사한다. 서로의 장르를 뛰어넘어 색다른 무대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또 뮤지컬 같은 무대도 연출해 관객들에게 재미를 안긴다. 12월 25일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 내한공연 '라이브 인 서울'

그래미 수상 10회, 아메리칸뮤직어워드 4회 신화의 주인공이자 9월이면 가장 많이 듣는 팝 1위 '셉템버(September)의 뮤지션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가 결성 40년 만에 최초로 내한공연을 갖는다. 아프리카, 라틴, 디스코, 펑크, 소울 R&B, 팝, 심지어 재즈적인 리듬까지 섭렵하며 ‘지구상에서 가장 다이나믹하고 흥겨운 뮤지션’이란 찬사를 받고 있다. 12월 17일 서울 엑스 대서양홀.

◈김태우 '티 바이러스 쇼'

김태우가 올 초 제대 한 후 발표한 음반 '티 바이러스' 앨범을 바탕으로 콘서트를 연다. 가로 20미터에 이르는 대형 LEC 스크린, 16인조에 이르는 빅밴드 등 웅장함을 살린 무대를 마련한다. 화려한 인맥에 걸맞는 게스트가 동원될 예정이다. 12월 18일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이한철 '2009 연말콘서트 이한철 단물 뽑기'

지난 1년 간의 다양한 콘셉트가 돋보였던 다양한 공연을 보여준 이한철이 완결편격인 공연을 펼친다. 공연의 특성에 맞춰 편곡한 곡들과 공연을 위해서 작곡하였던 곡들이 연주된다. 지금까지 발표한 이한철의 노래 외에도 2010년에 발표될 신곡이 살짝 공개가 된다. 12월 31일 서울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

◈컬투 '2009 미친 크리스마스'

지난 여름 공연에서 최초로 복불복 공연을 선보여 재미를 안긴 컬투가 올 연말에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예측할 수 없는 독특한 이벤트와 기대 이상의 노래 실력을 통해 개그와 음악 모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 중이다. 12월 24일~27일 31일 코엑스 대서양홀.

◈이승환 '역대 최강 콘서트-공(空)'

공연 제목처럼, 이승환의 20년 음악 인생 중 최고의 공연을 준비했다고 한다. 13인조 빅밴드가 이승환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매 공연에서 특이한 시도와 다양한 볼거리로 음악 외적 즐거움도 안긴 이승환이 특별히 준비한 공연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흥겨운 잔칫집 분위기의 공연이라는 설명이다. 12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YB '아 유 레디!'

대한민국 최고 록밴드 YB가 열정의 콘서트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 대해 멤버 윤도현은 지금까지 보여준 공연의 결정판이라고 단언하고 있다. 팬들의 연령층을 고려해 스탠딩이 아닌 좌석공연으로 준비됐다. 15년동안 다져진 팀워크를 바탕으로 탄탄한 사운드와 ‘너를 보내고’, ‘먼 훗날’, ‘사랑TWO’, ‘사랑했나봐’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12월 29일~3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

◈부활 '25주년 기념 콘서트'

록밴드 부활이 25년간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싶다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획했다. 부산, 광주를 거쳐 서울과 제주 공연을 남겼다. '희야'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 등 오늘의 부활을 있게 한 수많은 명곡들로 채워진다. 12집에 수록곡 '생각이나' 등 신곡 3곡과 새롭게 리메이크한 3곡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2월 18일~2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24일 제주 한라체육관.

◈강산에 '인권콘서트 휴먼 4th'

딱딱하고 어려운 ‘인권’이 아닌 즐겁고 쉬운 ‘인권’을 음악으로 이야기하는 인권콘서트 ‘휴먼’이 크리스마스 1주일 전에도 펼쳐진다. 따뜻하고 훈훈한 이야기가 넘치는 강산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이 땅에 소수자로 살아가면서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노래한다. 12월 17일 서울 홍대 브이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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