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지난 6일 본사 3층에서 근무한 직원이 국내 20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오는 8일까지 임시로 문을 닫게 됐다. TV 생방송도 중단했고 직원 700여 명도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또 GS홈쇼핑 본사 내 GS도담도담어린이집에도 휴원 명령이 내려졌다.
본사가 있는 서울 영등포구청은 관내 거주하는 원아 42명에게 예방키트를 배부하고 지역 내 어린이집에 오는 11일까지 임시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GS홈쇼핑 인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등학교에도 휴교를 권고했다.
뿐만 아니라 본사 건물 인근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등 통행로 전체에 소독·방역을 했고 인근 1800여 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에 자체 소독과 환기, 마스크 착용을 협조해달라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본관 3층 사회공헌재단 직원의 가족이 19번째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해당 직원이 근무한 층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했다. 함께 근무한 직원들 역시 자가격리 상태다.
현대 측은 이들 직원의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면 폐쇄 조치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