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5.95%(93.20달러) 오른 1660.80달러에 마감했다. 하루 상승폭으로는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이었다. 이틀간 상승폭이 온스당 180달러에 달한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6.9원 내린 달러당 1249.6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자금시장의 불안정한 흐름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단기채권, 투자적격등급 채권은 연준의 발표 이후 소폭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지만 하이일드 채권가격은 여전히 급락 중”이라면서 “이번 연준의 정책에서 투자등급 채권에 대해서만 매입하겠다는 발표 탓도 있지만, 부실자산 매입과 같은 정책이 아직 구체화되지 못한 영향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실자산 매입 이슈는 이번 미국 경기부양 패키지와 결을 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