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쇼호스트 2년만에 공개 모집`

`서류-카메라-임원면접-인턴` 거쳐 채용
  • 등록 2009-06-10 오전 9:47:27

    수정 2009-06-10 오전 9:47:27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CJ오쇼핑(옛 CJ홈쇼핑)이 사명을 바꾼이후 처음 홈쇼핑 방송 쇼호스트를 뽑는다.

10일 CJ오쇼핑(035760)에 따르면, 미래 방송을 이끌어 갈 역량있는 쇼호스트를 공개 모집한다. 지난 2007년 이후 약 2년만이다. 이에 앞서 CJ오쇼핑은 지난 2004년에도 쇼호스트를 공개모집한 적이 있다.

2년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이면 누구나 쇼호스트에 도전할 수 있으며, 나이나 성별에 대한 제한은 없다. 원서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CJ몰에서 지원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는 오는 25일 개별 통보해준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후보들은 이달 말과 내달 초 각각 1·2차 카메라테스트와 임원 면접과 2개월간의 인턴십 교육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카메라테스트에선 자기소개PT, 상품 PT를 통해 ▲비디오와 오디오 ▲마케팅 ▲방송 스킬 등을 평가하며, 인턴십은 7월부터 9월까지 이뤄진다.

회사 관계자는 "틀에 박히지 않은 인재를 뽑아보자는 의미에서 공개 모집을 하게 됐다"며 "일반인도 도전이 가능한만큼 경쟁률이 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 등 나머지 홈쇼핑 4개사는 올해 쇼호스트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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