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장성택 처형‥국정원 개혁에만 매몰되면 안돼"

  • 등록 2013-12-13 오전 9:48:08

    수정 2013-12-13 오전 10:20:19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3일 북한이 장성택 전 국방위 부위원장에 대해 사형을 집행한데 대해 “북한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면서 “국정원 개혁에만 매몰돼 대북정보를 놓치는 우를 범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국정원의 자체개혁안이 국회 국정원개혁 특위에 보고됐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국내파트 대폭 축소나 대공파트 폐지는 북한 추종세력이 엄연히 있는 상황에서 얻는 것 보다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정원 개혁은 본연의 기능 충실하는데 방점을 두고 미흡한 점이 있으면 보완책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새누리당은 국정원이 안할 것은 확실히 안하게 하고 잘하는 것은 확실히 잘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회 정보위원장인 서상기 새누리당 의원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엄중한 상황에서 국정원 지도부가 (특위 때문에) 국회에서 몇시간을 보냈다”면서 “국가적으로 부끄럽고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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