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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새누리당의 6·4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김기현 의원이 12일 선출됐다. 김 의원은 51.6%의 지지율을 얻어 같은당 강길부 의원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울산 중구청 컨벤션홀에서 울산시장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두 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같은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 10~11일 이틀간 열린 여론조사에서는 49.6%로 강 의원에 0.8%포인트 뒤졌지만, 두 조사를 합산한 결과에서는 51.6%(1685표)를 최종 획득해, 강 후보(48.4%·1580표)를 눌렀다.
김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측 후보인 이상범 전 울산 북구청장과 울산시장직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확정된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과 세종시장직을 두고 맞붙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