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매수세 유입에 오름세로 출발

  • 등록 2014-05-08 오전 9:14:03

    수정 2014-05-08 오전 9:14:0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9거래일 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우크라이나 우려가 가라앉은 데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가 반등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5포인트(0.17%) 오른 1943.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며 228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기관계는 연기금,투신,보험 등의 사자세에도 불구하고 금융투자(증권)의 236억원 매물 속에 215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도 28억원 매도 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사태 해결을 위해 대화가 필요하다며 주민투표 연기를 제안하며 우크라이나 이슈가 잦아들었다. 또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 부양 의지를 재차 강조한 점도 시장에 호재였다. 이에 따라 다우존스와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은 상승했다.그러나 기술주는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었다. 나스닥지수는 트위터와 아마존닷컴의 부진 속에 하락했다.

옵션만기일을 맞아 차익거래에서는 63억원 매도 우위,비차익거래는 167억원 매도 우위로 총 232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통신이 1% 강세를 보이는가운데 은행, 철강금속, 유통, 운송장비 등도 강세다. 반면 비금속광물,의약품, 전기가스, 음식료품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대다수가 오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전거래일보다 1만원(0.74%)오른 135만4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POSCO(005490)신한지주(055550)가 1%대 강세다. 반면 NAVER(035420)LG화학(051910)은 소폭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도 3거래일 만에 오름세를 타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3포인트(0.31%)오른 552.0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37억원을 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억원, 18억원 차익 실현 중이다.

한편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NAVER(035420)를 비롯해 CJ CGV(079160), 아모레퍼시픽(090430), CJ제일제당(097950), 기업은행(024110), 현대하이스코(010520)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중국의 4월 무역수지와 수출입지수 등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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