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업계 위축에도 성장세 기대 '매수'-아이엠

  • 등록 2015-03-05 오전 8:01:10

    수정 2015-03-05 오전 8:01:1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이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국내 제약시장의 위축에도 지속적인 이익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지난해 4분기 대형도입 품목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의 성장으로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며 “특히 유한양행이 도입한 대형 신약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시장에 안착하면서 고정비와 마케팅비가 줄었고, 고마진인 원료의약품(API) 사업부의 빠른 성장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23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했고, 매출액은 4.1% 늘어난 2687억원을 기록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에도 국내 제약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리베이트 등 여러 규제의 영향으로 상반기까지 위축될 전망이지만, 유한양행은 오래전부터 리베이트성 영업을 하지 않은데다 올해 3월 새롭게 시행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규제에 대해서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API의 C형간염 치료제는 고객사에서 지난해 말 제품을 출시해 앞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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