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K디저트 붕어빵, 즉석 조리식품 1위…‘슈크림 붕어빵’ 출시

출시 한 달 만에 군고구마·어묵 제치고 83종 중 1위
10월 미니붕어빵 이어 슈크림붕어빵 추가로 선봬
  • 등록 2023-11-08 오전 8:30:54

    수정 2023-11-08 오전 8:30:54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9일부터는 ‘즉석슈크림붕어빵’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9월 ‘즉석붕어빵’을 시작으로 10월에 ‘미니붕어빵’을 추가로 선보인데 이어 신제품을 내놓으며 동절기 차별화 간식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GS25에서 모델이 붕어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가 운영하는 즉석 조리식품 분류 내 상품들의 10월 한달 판매량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즉석붕어빵은 전체 83종의 즉석 조리 식품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즉석붕어빵은 동기간 즉석 조리 식품 분류 내 상품들 중 판매량 2위인 군고구마보다 87.1%, 3위인 즉석고래사사각어묵보다 157.8% 각각 더 팔려 전통적인 동절기 즉석 식품들의 판매량을 크게 뛰어 넘으며, 단숨에 동절기 대표 상품의 간판을 갈아 치웠다.

GS25가 즉석붕어빵 출시에 이어 미니붕어빵과 즉석슈크림붕어빵을 한달 간격으로 연이어 선보인 것도 이 같은 붕어빵 판매 실적 분석을 배경으로 했다.

즉석슈크림붕어빵은 10.5cm의 길이에 60g 중량이며, 속에는 팥 앙금을 대신해 달콤한 슈크림이 가득 채워졌다. 가격은 900원.

GS25는 슈크림 붕어빵이 최근 국제 설탕 가격 인상으로 인해 이른바, ‘노점상 붕어빵’으로도 찾아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25는 11월 한달 간 △즉석붕어빵을 1200원에서 1000원에 △즉석슈크림붕어빵을 900원에서 800원에 △미니붕어빵을 600원에서 500원에 각각 할인해 판매하는 ‘GS25 붕어빵 3종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정수 GS25 카운터FF팀 매니저는 “노점상 붕어빵을 점점 찾기 어려워지고 있어 고객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전국을 수소문 해 즉석붕어빵 제조사를 발굴한 노력이 좋은 반응으로 돌아와 큰 보람을 느낀다”며 “GS25가 앞으로도 차별화 먹거리 카테고리를 개척해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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