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호포럼2007) ② 자기관리속에 능력을 팔아라

해선안될 4無.성공조건 7조건 제시
  • 등록 2007-07-02 오전 9:59:08

    수정 2007-12-03 오후 5:54:29

[이데일리 강동완기자] ‘소호포럼2007’에서는 1인 기업으로써 성공하기 위한 조건과 마음가짐 등이 소개됐다. 곽동수 한국사이버대학 교수는 ‘블러그를 통한 자신의 능력키우는 방법’을 제시했고 , 일본 소호협회 카와니시 야스오 부이사장은 ‘일본에서 소호의 변천과정’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크레벤그룹의 백기락 회장이 ‘1인기업의 마케팅 전략’을, 계명대학교 김영문교수가 ‘국내 소호산업의 발전방향과 창업아이템’에 대해 소개했다.

각 발표자들의 강연내용을 요약해본다.

곽동수 한국사이버대학교 교수 ( 소호의 재발견; 21세기 뉴비즈니스 전략 )

“능력을 팔아야 한다. 당장 실천해보자”

한국사어비대 곽동수 교수는 “1인소호기업 성공을 위한 조건으로 미래를 위한 트랜드를 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며 “성공키워드는 결국 사람이며 시장규모를 읽고, 이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팔아야 한다”고 소개했다.

곽 교수는 “97년에 국내 소호라는 단어가 처음 도입된 이래 10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어으며 소호는 누군가 같이 일을 하거나 일을 받아오거나 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고 덧붙이고 나혼자 어떻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버리라고 조언했다.

1인기업성공의 방법으로 곽 교수는 “터무니없는 아이템을 잊고, 시대의 흐름에 몸을 실어라”며 “한분야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교수는 해서는 안되는 것들 4無로 ▲ 무기한 시작 미루기 ▲ 무조건 시작하고 보기 ▲ 무작정 따라하기 ▲ 무한정 투자하기는 망하는 지름길이다고 말했다.

아이템을 찾기 위한 방법으로 곽교수는 “빈칸을 채울수 있는 일을 만들어가자”며 빈칸성장론을 소개하고 “빈칸을 효율적으로 채운다면 반드시 성공할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곽 교수는 “블러그를 만들어보라”며 “매일같이 꾸준하게 준비한것을 올려보자”고 소개했다. 이는 “풀어가는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찾을수 있다”며 “당장실천하자”고 강조했다.

카와니시 야스오 일본소호협회 부이사장 ( 새로운일과 삶의 방식 )

“아무장소에서나 일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일본 소호의 개념에 대해 카와니스 야스오 부이사장은 “인터넷이나 팩스를 사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곳에서나 일을 할경우, 텔레워크 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일본의 경우 이를 육성키위해 정책지원등 다양한 제도 및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소호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 “인터넷확대와 다양한 시스템이 보급되면서 크게 늘었났다”며 “이와관련 다양한 인큐베이팅 시장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현재 시장규모에 대해선 “일본은 현재 약500만개 소호기업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 소호의 특성은 스몰비즈니스이며 홈워크. 홈비즈니스가 특징으로 범주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카와니스 야스오 부이사장은 “스케쥴 관리를 철저히 하고, 목표를 잘 잡아야 성공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며 “네트워크가 중요하고 목적별로 프로젝트 단위로 설계되는 경우가 많으나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큰 장점이 있다”고 소개했다.

앞으로 전망에 대해 “1년후 또는 5년후 소호라는 키워드가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자신만의 마인드와 아이디어로 전세계가 바뀌어 갈것이다”는 프로의식과 어떻게 행동으로 실천하느냐는 각오를 가질것을 조언했다.

백기락 크레벤 회장 (1인기업의 마케팅전략)

“1인기업은 철저하게 자기관리가 필요로 합니다. 집에서 일어나서 PC 앞에 앉는 것이 6시안에 안된다면 실패할수 밖에 없습니다”

크레벤 백기락회장은 ‘1인기업의 마케팅전략’이란 세미나에서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명확한 답을 가져야 한다”며 “그속에 1인기업의 답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 회장은 “현재 한국사회에선 직업적 수명은 50년이며, 기업적 수명은 30년이 넘기힘든 시대가 됐다”며 “최소3회이상 직업변화가 생기고, 한회사 평균근속년수가 11년에 불과한 통계이기에 1인회사로써의 준비를 미리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소개했다.

1인기업의 성공조건과 마케팅대안으로 백 회장은 “몇시에 일어날 수 있고, 어떠한 일을 할수 있을지. 개인이라는 관점은 버려야 한다”며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수 있는 것이 성공원인이 된다”고 덧붙였다.

*1인기업 생존의 필수요소
○ 자기경영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성을 높여라
○아웃소싱 운영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자원이 부족한 만큼 네트워킹을 통한 인프라를 찾아라
○시장에 대한 정보수집과 분석 능력을 갖춰라.
○새로운 지식으로 충전해라.
○부족한 부분은 공부로 배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영문 계명대 교수 (한국의 소호비즈니스 현황과 발전전략)

“소호는 소문없이 지속적으로 성장이 되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은 소호비즈니스다.”

한국소호진흥협회 설립자인 김영문 계명대교수는 “본격적인 창업의 전단계로서 소호창업이 인기상승중이다”며 “소호창업을 실험창업처럼 이용한다면 성공할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5명이내의 직원수를 소호라고 정의하고 있다”며 “현재 소호창업의 지원기관, 단체, 제도등이 매우미비한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1인기업 소호의 창업아이템으로 김 교수는 “온라인 쇼핑물, 출장요리및 창업요리전수의 요리분야, 방문학습지 배달업등 교육관련 사업등 10여종에 걸쳐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며 “일부 기업화된것도 있지만 현재 9만여개의 온라인쇼핑 소호기업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전국 269개 창업보육센터가 있으며, 4천3백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며 “이외에도 르호봇과 같은 소호임대업 및 인큐베이팅사무실등이 민간차원에서 활발이 움직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호산업에 대해 김 교수는 “현재 금융기관에서 소호대출 활성화 되고 있으나, 소호창업자들을 지원하는 법률적, 제도적 기반이 미약하다”며 “소호창업자 인증제도 또는 소호창업지도사 자격증제도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김교수는 “소호에 대한 인식개선이 필요하며, 나는 소호가 아니고 벤처다는 착각과 소호사업자에 대한 불신적 태도와 반응등이 버려야할 사항이다”며 “민간소호관련 BI (비즈니스 인큐베이터)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소호포럼2007) ④ '1인기업' 새롭게 알리는 계기 마련
☞(소호포럼2007) ③ 소호창업의 성공사례
☞(소호포럼2007) ① 이젠 1인기업으로 승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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