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찬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1인 가구의 미디어 콘텐츠 개별 소비 증가는 내수 소비 시장에서 돋보이는 현상”이라며 “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게임에서도 지인이나 익명의 타인과 소통하고 연합해 즐기는 흐름이 나타난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CJ E&M(130960)에 주목했다. CJ E&M의 사업영역은 영화, 방송, 게임, 음악, 공연으로 올해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을 토대로 방송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중국 합작하는 영화부문과 지분을 보유한 넷마블 게임즈의 ‘레이븐’이 성공하면서 게임부문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와 함께 그는 콘텐츠 업체인 NEW(160550)와 SBS콘텐츠허브(046140)에도 관심을 뒀다. NEW는 영화 투자 배금과 공연 음악 등을 영위하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유통업체다. 백 연구원은 “올해 영화 라인업을 확충하고 드라마사업에 진출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해 수익 회복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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