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남은 기간 신규수주 기대-동부

  • 등록 2016-09-29 오전 8:35:36

    수정 2016-09-29 오전 8:35: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동부증권은 29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다음달부터 신규 수주가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만3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올렸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 주가는 유상증자 성공과 함께 신규 수주가 나오면 오를 것”이라며 “올해 들어 신규수주가 전무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남은 기간 40억달러 규모의 신규수주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전 세계 동종업체와 비교해도 삼성중공업의 신규수주 규모가 가장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 “유상증자를 통해 약 1조 1409억원 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는 재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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