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공지영 녹취 유출 "이재명 신체비밀, 최악 오면 꺼낼 것"

  • 등록 2018-10-06 오후 5:57:17

    수정 2018-10-06 오후 5:58:26

배우 김부선(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김부선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스캔들 의혹과 관련된 음성통화 녹취록의 일부가 유출돼 논란이 됐다.

소설가 공지영 작가는 5일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사형수 방문하고 3시에 나와보니 저와 김부선 씨 목소리 들어간 녹취 파일이...(유출됐다) 어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녹취 파일은 “처음에 비밀엄수 각서 받고 이창윤 씨와 공유했고, 그 후 선임 물망에 오른 변호인들에게 공유된 걸로 알고 있다”며 “저는 이 녹취를 분당서에 제출했다. 일체의 질문 받지 않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공 작가가 언급한 이씨는 이 지사와 김부선의 만남 사실을 보여줄 증거에 현상금 500만원을 걸겠다고 나섰던 누리꾼으로 알려졌다.

녹취파일은 김부선과 공 작가의 대화로, 김부선이 이 지사의 신체의 특징을 안다고 언급하고 있다. 대화 속 김부선은 이 지사의 신체 특징에 대해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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