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117선 하락 출발…시총 상위주 약세

개인 나홀로 308억 순매도
외국인 173억·기관 141억 '사자'
삼성전자 제외한 상위주 약세
SK가스 17%↑…두산인프라코어 8%↓
  • 등록 2021-09-13 오전 9:25:26

    수정 2021-09-13 오전 9:25:26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3일 코스피지수가 3120선 아래로 떨어져 하락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10일보다 8.41포인트(0.27%) 하락한 3117.35로 장을 시작했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포인트(0.05%) 오른 3124.15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10일 3120선을 돌파했지만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308억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3억원, 14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 가운데 금융투자와 연기금은 각각 59억원, 4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는 3%대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 철강금속, 섬유의복, 기계, 전기전자도 강세다. 반면 운수창고, 금융업, 운수장비, 보험업, 증권, 유통업, 음식료업, 제조업은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장주인 삼성전자(005930)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약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0.4% 오른 7만5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세다. 대형 플랫폼 종목인 네이버(035420)카카오(035720) 역시 각각 0.37%, 1.54% 하락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2%) LG화학(051910)(-0.14%) 삼성SDI(006400)(-1.20%) 현대차(005380)(-0.73%) 셀트리온(068270)(-1.12%)은 내림세다.

개별 종목별로는 SK가스(018670)가 17.38% 상승하고 있다. 대성에너지(117580)일성건설(013360)도 8%대 강세다. 반면 동부건설우와 한일시멘트는 9%대 하락하고 있다. 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두산인프라코어(042670)도 8.6%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가 경제 불확실성 속에 일제히 하락해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1.66포인트(0.78%) 내려간 3만4607.7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4.70포인트(0.77%) 떨어진 4458.5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2.76포인트(0.87%) 하락한 1만 5115.49에 폐장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르며 2011년 11월 지수 산출 이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신고점을 경신. 전월 대비로는 0.7% 상승, 지난달 상승률(1%)에는 못 미치지만 시장 예상치(0.6%)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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