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사전주문만 20만대..초기 물량부족 우려

법인 10만대·일반대리점 10만대 넘어서
일부 대리점, 판매예약까지 실시
  • 등록 2010-06-23 오전 9:48:23

    수정 2010-06-23 오전 11:40:16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5일부터 판매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의 사전 주문량이 20만대를 넘어서고 있다.

때문에 제품출시 후 원활한 수급이 이뤄지기까지 일주일 정도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SK텔레콤(017670)삼성전자(005930)에 따르면, 갤럭시S의 선 주문량은 스마트오피스 구축에 나서는 기업을 중심으로 법인물량이 10만대, 일반 대리점 개인 주문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일반대리점에 소비자 상대의 갤럭시S 예약판매를 자제 시키기도 했다. 공급량에 비해 수요가 많을 경우, 개통에 오랜시간이 걸려 고객불만이 나오는 부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대리점은 가격도 정해지지 않은 갤럭시S를 암암리에 예약주문까지 받기도 했다.

이처럼 갤럭시S의 국내 초기 수요가 20만대를 넘어서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에 비상이 걸렸다.

SK텔레콤은 당초 22일 출시를 계획했다가 물량확보를 위해 25일로 출시날짜를 미뤘다. 삼성전자도 최대한의 물량공급을 위해 공장을 풀 가동 중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갤럭시S가 출시전부터 일반 소비자는 물론이고 기업용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안드로이드OS 스마트폰중 가장 뛰어나고 모바일오피스에 최적화된 단말기이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갤럭시S는 모바일오피스 도입에 필요한 기업특화 애플리케이션을 별도 승인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다. 또 기업구성원 이외에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없는 보안성 등 안드로이드OS의 장점으로 인해 최근 모바일오피스 도입을 검토중인 법인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갤럭시S는 제약없는 멀티태스킹, 착탈식 배터리 채용 등 업무용 스마트폰에 필요한 기능 외에도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의 차별적인 A/S 지원에 대해 법인고객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SK텔레콤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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