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03490)이 속한 스카이팀은 14일 타이완 타이베이 내셔널 콘서트홀에서 중화항공 스카이팀 가입의향서 서명식을 개최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을 비롯해 싱시웅웨이 중화항공 회장, 쓰시안민 중국남방항공 회장, 미로스라프 드보락 체코항공 회장, 레오 반 바이크 스카이팀 의장 등 회원사 최고경영자(CEO) 13명이 참석했다.
중화항공은 스카이팀 회원사와 공동운항 계약을 체결하고 준비 절차를 거쳐 내년 9월에 정식 가입한다.
현재 13개 회원사로 구성된 스카이팀은 내년 동방항공과 중화항공의 가입으로 총 15개사로 늘어난다. 또 네트워크도 기존 169개국 898개 도시에서 170개국 900여 개 도시로 확대된다.
지난 1969년 타이완 수도 타이베이에 취항하면서 중화항공과 인연을 맺은 대한항공은 이번 가입으로 미국, 대양주로 환승하는 여객과 화물 수요를 더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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