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9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보다 1.01%(2000원)오른 2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CS, 바클레이즈 등 외국계 창구에서도 12만여건의 매수 주문을 내고 있다.
기아차(000270) 역시 0.55%(300원) 오른 5만47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만 0.78%(2000원) 내린 25만5000원에 거래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하향조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KTB투자증권은 현대차의 목표가를 기존 29만원에서 25만원으로, 현대모비스(012330) 목표가는 35만원에서 31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이를 감당할 수 있고, 전날의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따라서 재무적 부담은 3사가 분담하기에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 신 연구원은 “18일 현대차와 기아차, 모비스의 시가총액 하락분을 모두 합한 금액은 8조4000억원”이라며 “이는 추가 부담금 5조원의 1.68배에 달하는 만큼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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