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추세적 상승 기대…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IBK

  • 등록 2016-10-18 오전 8:43:40

    수정 2016-10-18 오전 8:43:40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IBK투자증권은 증권업에 대해 하반기에도 유동성 증가에 따른 추세적인 상승을 기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는 키움증권(039490)NH투자증권(005940)을 제시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6개 증권사(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대우(006800), NH투자증권(005940),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037620), 키움증권(039490))의 3분기 당기순익은 약 294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가 예상되나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3.5% 증가가 전망된다”며 “증권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3분기 당기순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6.1% 감소하면서 수탁수수료 감소가 예상되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커서다. 그는 “다만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조기상환과 헤지운용 이익 발생이 기대되는데 이는 H지수 상승이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증권업 전반에 대해서는 거래대금 감소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과거 대비 높은 고객예탁금과 신용공여 등 풍부한 유동성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그는 “저금리·저성장에 따른 시장금리 하락으로 여전히 정기예금 대비 주식투자에 대한 매력도가 높아 주식시장으로 자금유입도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초대형 투자은행(IB) 관련 대형증권사들의 수혜에 대한 기대도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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