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전 무역협회장, 대한항공 사외이사로

  • 등록 2009-02-27 오전 9:56:17

    수정 2009-02-27 오전 9:56:17

[이데일리 김국헌기자] 최근 물러난 이희범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대한항공 사외이사로 내정됐다.

▲ 이희범 전 무역협회 회장
대한항공(003490)이 지난 27일 사외이사 임기가 만료된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 자리에 이희범 전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이윤우 전 한국산업은행 부총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박오수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종희 대한항공 사장도 이사로 재선임키로 했다.

또 대한항공은 내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4년간 총 1조5738억원을 들여 항공기 6대(기종 A330-200 )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오는 3월20일 대한항공빌딩 5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한편 같은 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손실을 당초 발표했던 1조9579억원에서 1조9424억원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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