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문재인 비난 “사회 갈등 부추겨, 대안 없는 비판과 강경투쟁”

  • 등록 2014-08-24 오후 2:45:37

    수정 2014-08-24 오후 2:45:37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새누리당이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면 유가족을 대신해 단식 농성 중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을 비난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24일 현안 논평을 통해 “2012년 대선후보이자 차기 대권후보로 거론되시는 분이 갈등을 중재하고 화합에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여야 원내대표 합의를 무시하고 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모습에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2004년 지율스님이 단식을 하셨을 때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셨던 문재인 의원은 단식을 돕는 시민단체를 향해 “지율 스님의 단식 중단에 나서야지, 단식을 부추기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랬던 분이 정권이 바뀌자 여야 합의는 내팽개치고 단식을 주도하는 자가당착(自家撞着)적 행보를 보이는 것이 바로 현재 문재인 의원의 문제“라며 비난했다.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동조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위로하고 있다. (사진=세월호기록위원회/뉴시스)
권 대변인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부 언론에서는 문 의원이 `세월호 파행`을 주도적으로 부추기는 거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대선주자급의 정치지도자로서 합의와 번복을 계속하는 야당의 꼬인 실타래를 푸는 타협의 정치를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안 없는 비판과 강경투쟁, 단식을 중단하시고 정치에 복귀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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