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롱패딩’ 인기 어디까지…개점 15분 만에 800장 품절

롯데백화점 본점 재입고 소문에 오전부터 인산인해
판매가 14.9만원 “가성비 뛰어나고 디자인 예쁘다”
  • 등록 2017-11-18 오전 11:53:01

    수정 2017-11-18 오후 9:38:34

18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에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려는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라이선스 상품인 ‘평창 롱패딩(벤치파카)’이 예상 밖의 인기를 얻으면서 18일 롯데백화점 본점(명동)에 입고된 800장이 개점 15분 만에 품절됐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롯데가 평창조직위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백화점과 아웃렛 등에서 운영하는 ‘평창 스토어’에는 전날 평창 롱패딩이 재입고 된다는 소식에 오전부터 백화점 앞이 장사진을 이뤘다.

이날 오전부터 평창 롱패딩을 구입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을 찾은 김상윤(31)씨는 “여동생의 부탁으로 아침 9시50분 백화점에 도착해 줄을 섰지만 개점 15분만인 10시45분 이미 품절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아쉬워했다.

평창 롱패딩은 솜털(80%)과 깃털(20%)로 제작된 구스다운 롱 패딩이다. 패딩 뒷면과 팔 옆 부분에는 평창올림픽 슬로건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란 문구가 새겨져있다.

평창 롱패딩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보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비율)’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판매 가격이 14만9000원으로 이른바 ‘등골 브레이커’로 불리는 거위 털 점퍼 가격의 절반에도 달하지 않는다.

김 씨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롱패딩보다 훨씬 저렴하고 디자인도 괜찮아 인기가 높다”며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제작,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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