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폭 제한적이지만…저가매수는 신중해야"

  • 등록 2018-06-27 오전 8:40:14

    수정 2018-06-27 오전 8:40:14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저가매수에 신중해야 한다고 봤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27일 “코스피 forward PBR은 1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향후 하락폭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저가매수에는 신중해야한다”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이 가시화된 3개월 간 MSCI US 지수는 6.5%의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미국 제외 선진국(0.04%), 신흥국(7.2%, 달러환산), 코스피(4.5%, 달러환산)는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 3개월 간 증시 조정으로 국내 주식 투자자의 심리적 지지선으로 간주되는 코스피 forward PBR 1배 수준까지 하락했다.

정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기대, 글로벌 위험자산 회복과 외국인 매수세 유입 재개 가능성 기준으로 봤을 때 7월 전 코스피 시장의 급격한 반전 가능성은 낮다”며 “글로벌 무역분쟁이 국지전으로 그칠 지 전면전으로 확산될 지 여부가 가시화되고, 하반기 이익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2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되는 것이 7월이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증시 내 내국인 투자자의 매수 여력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연간 누적 코스피 순매도 금액은 3조8000억원에 달한다.

외국인 자금 유출 진정 신호로는 신흥국 분산투자형(GEM) 펀드로부터의 자금유출세 진정, 무역분쟁 진정 신호 확인 등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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