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등락 구도도 방향이 엇갈리며 강약 구도가 얼추 잡혔다.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와 철강과 조선주 등 중국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합권까지 올라와 상승반전을 시도했던 금융주들이 여전히 시들한 모습이다.
내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IT주들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소폭 상승 중이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4%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의 경우 약보합세다.
POSCO(005490)가 3%대의 강세며 현대중공업도 2.69% 오르고 있다. 철강주의 동부제강이 7% 급등세며 동국제강, 동양강철, 현대제철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주도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전날 폭등세에 가깝게 올랐던 금융주들은 대부분 숨고르기 중이다. 국민은행(060000)이 1%이상 하락세며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모두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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