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중국주 `활짝`..금융주는 `시들`

코스피 1750선 횡보 모드
  • 등록 2008-04-03 오전 10:25:25

    수정 2008-04-03 오후 1:23:33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3일 코스피 시장이 1750선에서 등락하며 횡보 모드로 들어섰다. 한때 1760선을 돌파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이 지속되면서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이다.

업종별 등락 구도도 방향이 엇갈리며 강약 구도가 얼추 잡혔다.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와 철강과 조선주 등 중국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합권까지 올라와 상승반전을 시도했던 금융주들이 여전히 시들한 모습이다.

내주 어닝시즌을 앞두고 IT주들의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가 소폭 상승 중이며,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각각 4%와 2%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닉스의 경우 약보합세다.

최근 약세가 지속됐던 중국관련주들이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도 중국 증시의 반등이 향후 추세상승의 전제조건이라고 밝히고 있고, 중국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오고 있다.

POSCO(005490)가 3%대의 강세며 현대중공업도 2.69% 오르고 있다. 철강주의 동부제강이 7% 급등세며 동국제강, 동양강철, 현대제철 등이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선주도 대우조선,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이 모두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전날 폭등세에 가깝게 올랐던 금융주들은 대부분 숨고르기 중이다. 국민은행(060000)이 1%이상 하락세며 신한지주, 우리금융, 하나금융지주 모두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0.53%, 9.31포인트 오른 1751.50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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