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멕시코서 자동차강판 누적 판매 200만t 달성

"고객 맞춤형 마케팅 통해 안정적 기반 구축"
  • 등록 2014-10-16 오전 9:01:07

    수정 2014-10-16 오전 9:01:07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포스코의 멕시코 자동차강판가공센터 ‘POSCO-MPPC’가 지난 11일 누계 판매량 200만t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005490)의 글로벌 가공법인 가운데 누적 판매량 200만t을 달성한 것은 POSCO-MPPC가 다섯 번째다. 포스코는 설립 초기부터 고객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해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북중미 지역 자동차강판 판매 기반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지난 2006년 멕시코 푸에블라주(州)에 POSCO-MPPC를 설립했다. 이후 2008년과 지난해에 산루이스포토시주, 과나후아토주에 각각 2·3공장을 추가 준공해 연 45만t 규모의 가공생산 능력을 갖췄다.

POSCO-MPPC는 크라이슬러·마쓰다·포드·벤틀러·제너럴모터스(GM) 등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자동차강판을 공급하고 있으며 철강사업본부를 비롯해 기술지원센터인 테크니컬서비스센터(TSC), 포스코멕시코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가공제품 판매 기반을 구축해왔다.

포스코 관계자는 “POSCO-MPPC는 앞으로도 기존 판매망을 공고히 하고 신규 고객사 발굴을 위해 적극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누계 판매량 300만t을 조기 달성할 계획”이라며 “포스맥(PosMAC) 등 강건재 제품 판매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멕시코 소재 철강사 및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과의 협력적 비즈니스 관계 구축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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