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9분 현재 에쓰오일(S-OIL(010950))은 전거래일 대비 4.83% 내린 4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GS(078930) 등 정유주뿐 아니라 석유화학주도 약세다. LG화학(051910) 롯데케미칼(011170) 금호석유(011780) 등이 약세다.
오일메이저 업체가 비용 감축에 나서면서 해양 프로젝트 발주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현대중공업(009540)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도 급락하고 있다.
유가를 끌어내린 것은 OPEC이 생산량 감산 합의에 실패한 탓이다. 원유 생산량은 하루 총 3000만배럴로 유지된다.
박연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유가 1달러 하락할 때 재고평가 손실 100억~200억원 발생하는 데다 부정적 래깅 효과가 발생한다”며 “최근 주가가 상승해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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