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오미크론 경계發 하락에도 낙폭 축소…‘2920선’

장 개시 직후 10개월 만 2800선대로 내려가
외인·기관 순매수세, 업종별 약세 우위…의약품↑
  • 등록 2021-11-29 오전 9:19:30

    수정 2021-11-29 오전 9:19:30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7일 코스피 지수가 코로나19 신종 변이 ‘오미크론’ 경계감에 하락 출발했다.

장 개시 직후에는 2800선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줄였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6%(13.56포인트) 내린 2922.88을 기록 중이다.

주말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공포에 2% 넘게 급락했다. 현재 세계 14개국에서 오미크론 확진 사례가 발견된 가운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코로나 박멸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7억원, 4941억원 어치를 동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5547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세가 우위인 가운데 의약품과 의료정밀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어 반면 기계가 4% 넘게 하락 중이며 종이목재와 비금속광물은 2%대, 운수창고, 철강 및금속, 운수장비, 유통업, 화학, 섬유의복 등은 1%대 내리고 있다. 통신업과 제조업, 보험, 증권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POSCO(005490)가 2% 넘게 하락 중이며 카카오(035720)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등은 1%대 약세다. NAVER(035420)LG화학(051910), 카카오뱅크(323410) 등은 1% 미만 약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 가까이 상승 중인 가운데, 셀트리온(068270)카카오페이(37730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는 1%대 상승 중이며 크래프톤(259960)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세다.

종목별로는 ‘오미크론’ 여파로 국내 항공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3% 넘게 하락, 대한항공(003490)도 3% 가까이 내리며 6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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