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건강 악화로 쓰러져..단식 농성 21일째

  • 등록 2014-08-24 오후 3:04:01

    수정 2014-08-24 오후 3:04:01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유가족과 함께 단식 농성을 벌이던 가수 김장훈이 실신해 24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김장훈은 이날 자신의 집에서 쓰러져 매니저의 등에 업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며칠 전부터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계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촉구 단식농성 21일째 건강 악화로 쓰러진 김장훈. (좌)단식 전 모습, (우)24일 쓰러지기 전 모습 (사진=김장훈 페이스북)
앞서 김장훈인 쓰러지기 몇시간 전 자신의 악화된 건강상태를 예감한 듯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광화문에 출근을 못할 수도 있겠습니다”라며 “오늘은 저의 정신력으로도 좀 자신이 없네요. 거의 한계치에 온 듯.. 허나 모르죠 늘 그렇듯 또 금새 살아날지도..”라는 글을 올렸다.

또 트위터에도 “얼마전부터 자주 숨이 가쁜데 공황장애 재발인지 단식 부작용인지”라는 글을 올렸다.

김장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주장하며 1차 단식 농성을 벌인데 이어, 8일부터 2차 단식에 들어가 이날로 21일째 단식을 이어왔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22일 40일째 단식 농성을 해오던 유민 아빠가 쓰러지자 “대통령은 또 골든타임을 놓쳤습니다”라며 SNS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박근혜 대통령 전상서’를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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