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복지·증세 문제 종합 정리할 시점"

  • 등록 2015-01-29 오전 8:58:28

    수정 2015-01-29 오전 8:58:2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은 29일 “지금 우리나라 상황이 복지와 증세 문제 관련해 종합적인 정리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유승민 원내대표 후보의 정책위의장 파트너인 원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무상복지와 관련한 원칙적인 문제, 철학의 문제, 모든 근본적인 문제를 짚어봐야 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유승민 의원은 “증세 없는 복지는 허구”라며 “법인세, 근로소득세, 부가가치세 모두를 백지에서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원 의원은 “새롭게 출발하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단이 이 문제를 가지고 진지하게 고민하고 새로운 대안을 반드시 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원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안팎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라든가 증세논란, 보육 문제, 반복되는 인사 문제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근본적으로 소통이 좀 부족하지 않나 하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이 당·정·청 소통의 중심에서 제 역할을 해야 한다”며 “정책위의장이 된다면 당과 사전에 상의하지 않는 설익은 정책들을 국민에게 내놓는 일이 없도록 강력하게 제어하고 협의해나가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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