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엉덩이 미인대회 ‘미스 범범’ 출신의 우라하가 성형수술 후유증에 따른 다리 쪽 부패를 막기 위해 실시한 엉덩이 수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영국의 일간지 ‘미러’가 4일(한국시간) 전했다.
브라질의 모델로 ‘미스 범범’ 준우승에 빛나는 우라하는 성형수술 후 발생한 패혈증으로 사망할 뻔했다. 지난해 허벅지에 필러를 맞고 더욱 볼륨 있는 엉덩이를 만들려던 게 화근이 됐다.
담당의사에 따르면 허벅지와 엉덩이가 염증으로 심하게 부어올라 즉시 수술받지 않으면 생명까지 위독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이에 우라하는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의 한 병원에서 왼쪽 허벅지의 이물질 제거 수술을 받으며 차츰 건강을 되찾았다.
수술을 마치고 깨어난 우라하는 “나의 허영심이 이런 상황을 만들었다. 내 잘못이다”고 뒤늦게 깊은 후회를 쏟아냈다. 이어 “더 이상 몸을 이용한 어떤 일도 하지 않겠다. 걸을 수 있다는 데 하늘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라하는 2013년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와 잠자리를 즐겼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으나 호날두는 분노하며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