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상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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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17일 오후 9시 31분 1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6㎞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09도, 동경 129.33도이며 지진 발생깊이는 8㎞다.
기상청은 이 지진을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일어난 규모 5.4 지진의 여진으로 파악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35분 48초에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깊이는 12㎞다.
포항에선 본진 이후 이날까지 총 95차례의 여진이 잇따랐다.
규모별로는 2.0이상~3.0미만이 87회로 가장 많았고 3.0이상~4.0미만이 6회, 4.0이상~5.0미만이 2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