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외국인 매수에 사흘째 강세…'3150선'

전날 11거래일 만에 돌아온 외국인, 이틀째 '사자'
연기금이 매도 주도…기관은 '팔자' 우위
삼성전자 사흘째 강세…7만6000원선 회복
  • 등록 2021-08-25 오전 9:09:51

    수정 2021-08-25 오전 9:24:2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가 뉴욕발 훈풍에 25일 상승세로 장을 출발하고 있다. 사흘째 강세로 3150선도 넘어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0%(18.87포인트) 오른 3157.17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5억원, 66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특히 전날(24일) 11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한 외국인은 이날도 이틀째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개인은 3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반면 기관은 3일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774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602억원을 순매도하며 팔자세를 주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52% 뛴 1만501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가 종가 기준 1만5000선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올해 2월 9일 1만4000선을 점령한 이후 6개월여만에 마디지수를 갈아치웠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3만5366.26을 기록했으며, 대형주를 모아놓은 S&P500지수는 0.15% 오른 4486.2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50번째로 신고점을 경신했다.

코로나 우려 완화에 따른 경기 재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더해지면서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가 0.53%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48%. 0.38%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다수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이 1%대 강세다. 반면 은행과 의약품, 의료정밀 등은 약세다. 특히 은행은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0.79%(600원) 오르며 7만6200원을 기록 중이다. 사흘째 오름세다. 카카오(03572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0.67%, 0.42%씩 강세다. GM리콜문제로 23일부터 약세를 보였던 LG화학(051910)이 사흘만에 반등하며 1.27%(1만원) 오른 7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카카오뱅크(323410)는 1.87%(1600원) 하락한 8만3800원을 가리키고 있다. NAVER(035420) 역시 0.46%(2000원) 하락하며 43만55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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