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아이들을 위한 SW 교육 프로젝트 진행

  • 등록 2013-12-02 오전 9:20:42

    수정 2013-12-02 오전 9:20:42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는 자사가 설립한 교육기관인 NHN NEXT와 함께 ‘아이들을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13년 겨울방학부터 3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논리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2종류의 수업을 제공한다. 3·4학년에게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통해 스스로 구성한 이야기를 움직이는 화면으로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 또 5·6학년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전등을 켜는 법, 음향 크기를 조절하는 법 등 사물에 소프트웨어가 사용됨을 인지하고 스스로 이를 적용시켜 결과물을 얻는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

이번 시범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방과후 프로그램, 무료 온라인 강좌, 교사 연수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 교육의 대상과 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장려하는 캠페인 광고도 선보인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소프트웨어 산업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리매김하기 위한 이번 광고는 KBS 1·2 TV를 통해 앞으로 6개월간 방영된다.

이민석 NHN NEXT 학장은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는 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그 중 가장 적합한 방법이 소프트웨어 교육일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스스로 상상한 것을 현실화 하는 성취감을 전달하며 꿈꾸는 미래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경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용어설명

-스크래치 : 미국 MIT 대학 미디어랩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의 지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아두이노 : 스위치나 센서를 활용해 LED 등이나 버튼과 같은 디지털 장치들을 실제 통제해 볼 수 있는 단일보드 마이크로 컨트롤러.



▶ 관련기사 ◀
☞네이버, 4분기 실적 호조..목표가↑-이트레이드
☞NAVER·삼성화재 등 하반기 60개 종목 사상 최고가 경신
☞네이버, 모바일 중고장터 앱 '퀵켓' 인수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가 더 빛나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