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예쁜 몸으로 팔다리 휘젓는 모델?"..무용강사도 감탄

  • 등록 2019-12-01 오후 1:59:44

    수정 2019-12-01 오후 1:59:44

모델 장윤주 (사진=보그 코리아)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모델 장윤주가 무용강사도 감탄한 ‘인생 화보’를 남기며 도전정신과 노력을 강조했다.

장윤주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12월호에 실린 자신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장윤주는 몸매를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사용해 역동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평소 자기 관리에 철저한 장윤주는 오랫동안 해온 필라테스와 근력 운동에 이어, 이번 촬영을 위해 현대무용과 요가를 시작했다고.

장윤주는 그 이유에 대해 “예전부터 배우고 싶었다. 어느 직업이든 그렇겠지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작은 디테일이다. 몸을 사용하고 움직이는 데 더 본질적 변화를 시도하고 싶었다”라고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촬영은 배우가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듯 임하지 않으면 ‘무용수인 척’ 하고 끝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모델이 예쁜 몸으로 그저 팔다리를 휘젓는다고 여길지 모르지만, 콘셉트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준비가 없으면 자기 복제가 이어질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가 SNS에 공개한 ‘토슈즈 신고 서 있기’ 또한 이번 화보를 준비하는 과정이었다. 촬영 현장에 함께 한 무용 강사도 그의 유연함에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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