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대구 동성로중앙점도 폐점… 구조조정 본격화 되나

오는 19일 끝으로 대구동성로중앙점 영업 종료
일본 제품 불매 운동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석
배우진 에프알엘코리아 대표, 인력 주조조정 메일로 물의
  • 등록 2020-04-15 오전 9:34:33

    수정 2020-04-15 오전 9:37:18

유니클로 대구동성로좀 폐점 안내(사진=유니클로 공식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유니클로 대구 동성로중앙점이 영업을 종료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영업 악화를 버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유니클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19일을 마지막으로 대구 동성로중앙점을 폐점한다.

지난해 한일 무역분쟁으로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확산됨에 따라 타격을 입었던 유니클로로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실적 저하를 버티지 못했단 분석이다. 지난해 유니클로는 국내 최고 상권 중 한 곳에 위치했던 종로점을 폐점했다. 최근에는 부산 홈플러스 가야점 내 유니클로도 폐점을 결정하기도 했다.

지속적인 매장 폐점과 더불어 최근 대표가 인력 구조조정을 언급하며 유니클로가 본격적인 몸집 줄이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 6일 유니클로 한국 운영사인 에프알엘코리아 배우진 대표는 인원 구조조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자 메일을 전사 직원에게 발송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한편 유니클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54개 매장의 운영시간을 임시 조정하기도 했다. 기존 운영시간 보다 적게는 30분에서 많게는 4시간까지 영업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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