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1.75포인트(0.92%) 오른 3만4314.6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5.26포인트(1.05%) 상승한 4345.7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8.35포인트(1.25%) 뛴 1만4433.83으로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금융(+2.04%), 보험(+1.90%), 반도체/장비(+1.88%) 등이 큰 폭 올랐다.
나정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반도체 지수 및 기술주가 반등한 점을 고려하면 금일 국내 전반적인 업종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융주(배당주+금리상승 수혜)와 리오프닝주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전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미만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등 배터리셀 업체들은 1%대 이상 상승 중이다. 카카오(035720)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전날 12%가 하락한 셀트리온(068270)의 경우 3%대 이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