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전기차 사업 본격화…연간 30만대 공장 건설

2024년 가동 목표로 베이징에 EV 공장 설립 계획
전기차 사업에 1.8조 투입…자율주행 스타트업도 인수
  • 등록 2021-11-28 오후 2:11:56

    수정 2021-11-28 오후 2:11:56

샤오미 본사 전경.(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국 가전제품 제조사 샤오미가 연간 30만대 규모의 전기차(EV)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샤오미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기구와 2단계에 걸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을 이끌 본사와 영업부문, 연구실 등이 해당 공장에 들어설 전망이다.

샤오미는 지난 3월 신제품 발표회에서 스마트 전기차 사업 초기 자금으로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 전기차 사업은 내 인생 마지막의 중대한 창업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자율주행 스타트업 딥모션 테크를 7737만달러(약 905억원)에 인수하며 전기차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딥모션 테크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업체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알고리즘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샤오미의 전기차 사업 방식은 기존 IT 기업이 중국 로컬 자동차 회사와 합작사 설립 방식을 선택했던 것과 달리 100% 자회사 운용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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