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경계 속에서도 우크라이나·러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등에 일제히 상승했다. 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 오른 3만5462.78로 장을 마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84% 상승한 4521.5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 오른 1만4194.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그러면서 “다만 트럼프 정권 당시처럼 미국이 중국기업들을 블랙리스트에 등재한 것이 아닌, 이보다 낮은 수위인 미확인 리스트에 등재했다는 점을 고려 시 미중 갈등 뉴스 흐름은 노이즈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개인이 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47억원, 외국인은 1억원을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을 합쳐 142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르고 있다. 호실적을 발표한 KB금융(105560)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기아(000270)가 1%대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삼성SDI(00640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현대차(005380)는 1% 미만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