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지진]현지 당국자 "총 사망자 1만명 넘을수도"

1934년 최악의 지진과 필적할 듯
  • 등록 2015-04-27 오전 9:23:19

    수정 2015-04-27 오전 9:23:19

<사진: 데일리메일/AFP통신> 26일(현지시간)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지진으로 균열이 생긴 네팔 수도 카트만두 외곽 도로를 지나가고 있다.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80년만에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자 수가 1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섞인 경고가 나왔다.

익명의 네팔 정부 관료는 지진 사망자 수가 2000명 중후반을 넘어 1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2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이 보도했다. 사망자가 1만명에 달할 경우 지난 1934년 1만700명이 사망한 네팔 대지진과 필적할 만한 대참사다. 미렌드라 니잘 네팔 정보장관은 앞서 지진 사망자가 4500명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네팔에서 7.8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이틀 여만에 사망자 수가 2800명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26일 오후에도 6.7규모의 추가 여진이 계속되면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다가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등으로 사망한 외국인 등반객도 22명에 이른다고 FT는 전했다. 또 수 백명의 사람들이 행방불명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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