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00선 타진..외국인 `사자`

  • 등록 2011-01-26 오전 9:15:48

    수정 2011-01-26 오전 9:15: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사흘째 오르며 2100선 회복을 엿보고 있다.

26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11.57포인트(0.55%) 오른 2098.2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주택가격지수와 소비자신뢰지수 등의 경제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기업 실적 역시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또 영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5%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성장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장 시작 전 재료는 그리 좋지 않지만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는 등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외국인이 208억원, 기관이 38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고 개인은 108억원의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운수장비 업종이 특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업종도 고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음식료와 의료정밀 업종은 약세다.

시총 상위주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째 오르며 98만원선을 회복했고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도 전일에 이어 동반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KB금융(105560)한국전력(015760), 하이닉스(000660)도 1%대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4분기 적자 전환한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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