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SLBM 사출시험 등 北 도발은 심각한 위협”

카터 미 장관, 탄저균 배송사건 관련 공식사과
  • 등록 2015-05-30 오후 7:59:19

    수정 2015-05-30 오후 7:59:19

한민구 국방부 장관(오른쪽)과 애슈턴 카터 미 국방부 장관이 30일 회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이데일리 최선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애쉬턴 카터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 제14차 아시아 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 참석을 계기로 한미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동맹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양국 장관은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을 포함한 북한의 도발 행위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심각한 위협’이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또한 양 장관은 북한의 위협과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한미동맹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공동대응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오는 6월 개최할 한미 정상회담이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와 상호 안보공약을 재확인하고 포괄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카터 장관은 최근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에 탄저균이 배송된 사건과 관련 공식적으로 사과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터 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결과를 한국 측과 공유하고 관련자에 대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한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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