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극장서 보는 '오페라' 두 편

메가박스 욜란타·푸른 수염의 성 개봉
  • 등록 2015-09-27 오후 11:26:08

    수정 2015-09-27 오후 11:26:0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공연 실황인 ‘욜란타’와 ‘푸른 수염의 성’을 개봉한다.

메가박스에서 연중 상영하는 ‘The Met: Live in HD’ 2015 시즌 일곱 번째 작품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욜란타’와 바르토크의 미스테리 심리 스릴러 ‘푸른 수염의 성’을 묶어 상영한다.

메트오페라 2015 시즌 최초로 상영된 새 프로덕션인 이번 두 작품 모두 마리우쉬 트렐린스키가 연출을 맡아 1940년대 클래식 누아르 필름에서 영감을 얻은 흑백 모노톤의 무대와 의상을 선보인다.

‘욜란타’에서는 세계적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가 욜란타 역으로 또 하나의 차이코프스키 오페라에 도전한다. 이어 ‘푸른 수염의 성’은 올해 초 뉴욕에서 상영됐을 당시 새로운 해석과 연출력으로 관객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0월 23일까지 코엑스, 센트럴, 목동, 신촌, 분당, 킨텍스 등 6개 지점에서 상영한다. 티켓 가격은 일반 3만원, 청소년은 1만 5천원이며,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할인된다. 자세한 사항 및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www.megabox.co.kr)에서 가능하다. 1544-0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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