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 `리디자인코리아-한국경제 희망 찾기` 책 펴내

50여편의 칼럼 엮어
  • 등록 2017-04-30 오전 11:08:53

    수정 2017-04-30 오전 11:08:53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동근(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30일 ‘리디자인 코리아(Redesign Korea)-한국경제 희망찾기’란 제목의 칼럼집을 펴냈다.

이 칼럼집은 △선진기업환경조성 △기업의 사회적역할 △미래세대 준비 등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3대 틀을 토대로 ‘대한민국은 일하고 싶다’, ‘기업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다.

이 부회장은 책에는 ‘오븐 속에 갇힌 제조업의 민낯’, ‘낡아빠진 기업문화의 병폐’, ‘스컹크 공장에서 핀 혁신의 꽃’ 등 우리가 주목하고, 반성해야할 과제들을 약 50여편의 칼럼 속에 녹여냈다.

이 부회장은 서문을 통해 통해 “요즘 ‘노오력’이란 말이 유행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살 길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세상”이라며 “꿈을 잃어가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엇 하나만 바꿔서는 안된다. 경제를 떠받치는 근본적인 틀을 리디자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회장은 1979년 23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상공부, 산업자원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부처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이후 2010년 법정경제단체인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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