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40층' 용산관광호텔 10월 문 연다

총 1700실로 국내 최대 규모
  • 등록 2017-07-19 오전 8:43:59

    수정 2017-07-19 오전 10:45:46

△용산관광호텔 전경[용산구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용산구는 최대 규모 객실(1700실)을 갖춘 ‘용산관광호텔’ 사용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용산관광호텔은 인력 채용 등을 거쳐 올해 10월 영업을 시작한다.

용산역 뒷편 옛 관광버스터미널 부지에 들어서는 용산관광호텔은 건물 연면적은 18만5482㎡, 지하4층~지상 40층 규모로 구성됐다.

호텔 운영은 프랑스계 글로벌호텔 체인 아코르호텔그룹과 앰배서더호텔그룹이 합작한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맡는다.

용산구는 관광호텔 사용승인과 함께 건축주(서부T&D)로부터 200㎡의 주민 휴식공간(공공공지)과 원효전자상가 건물 일부(6001㎡)를 기부채납 받았다. 해당 건물은 전자상가 도시재생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호텔 주변 용산전자상가는 이미 지난해 서울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4년간 200억원의 마중물 사업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대학교 창업공간 등을 설치하고 전자상가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용산구는 용산민자역사 내 HDC현대아이파크몰 증축공사와 관련해 공공기여시설로 용산역과 크리스탈 게이트(버스정류장), 용산관광호텔을 잇는 ‘용산 서부권역 연결브릿지’ 등 설치를 시공사 측과 협의중이다. 이는 기존 용산역과 용산관광버스터미널을 연결했던 보행로를 전면 개선하는 것이다. 오는 2018년 5월 브릿지 조성이 완료되면 용산역과 HDC신라면세점, 관광호텔과 전자상가를 연계, 관광과 물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 관광의 미래를 새롭게 열 국내 최대규모의 용산관광호텔 조성이 마무리됐다”며 “용산역과 관광호텔 간 연결브릿지 조성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용산역과 관광호텔을 잇는 ‘용산 서부권역 연결브릿지’ 조감도[용산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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