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태국신용보증공사와 ‘혁신中企 해외진출지원’ 협력

  • 등록 2019-06-06 오후 1:46:19

    수정 2019-06-06 오후 1:46:1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태국 방콕에서 현지 최대 보증기관인 태국신용보증공사와 ‘혁신중소기업 해외진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국 국민이나 기업이 상대 국가에서 사업을 영위할 경우, 현지 보증기관에서 보증을 지원하는 ‘상호간 우대보증’ 도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정보교환, 기관간 전문가 파견, 기술교류 등을 통해 양국간 혁신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기보는 향후 상호간 우대보증이 도입되면 국내 기업이 태국 보증기관으로부터 직접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어 현지 진출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보는 이번 태국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다른 아세안 국가로 협약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윤모 기보 이사장은 “양국 혁신 중소기업 발전 및 상호 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 체결이 기보와 TCG간의 더 많은 협업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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