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지난 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남·북·미가 합작해 위장 평화쇼를 펼치던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있다”며 “위장 평화극의 중요한 한 축이었던 트럼프가 퇴장하면서 시스템 정치와 인권 우선의 바이든이 온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비핵화는 한걸음도 나가지 못하고 오히려 북핵을 더 조장하고 진전시켜준 문재인 정권이 이젠 국민의 심판을 받을 차례”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야당은 모두 하나가 되어 분발하자”며 “한반도에 위장과 거짓의 시대를 몰아내고 진실과 정의, 공정이 승리하는 새 시대를 열어가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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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네바다 주의 89% 개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0.9% 포인트 앞서면서 하루 만에 격차가 더 벌어졌다. 이는 대선 당일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가 포함된 결과다.
이밖에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주는 아직 개표 중이다.
애리조나는 86% 개표된 상황에서 2.4% 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앞서고 있다.
또 CNN에 따르면 보면 현재 선거인단 확보 상황은 바이든 후보가 253명, 트럼프 대통령이 213명이다.
바이든 후보는 여기에 승리가 굳혀지고 있는 네바다 6명과 애리조나 11명을 합치면 과반인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승리를 확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