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리테일, 어닝쇼크에 ‘급락’

  • 등록 2016-02-04 오전 9:05:08

    수정 2016-02-04 오전 9:05:08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GS리테일(007070)이 전망치를 크게 밑돈 4분기 실적에 급락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10.11% 내린 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조6564억원으로 전년비 3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88억원으로 15.8%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당초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한 결과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켓이 온라인 플랫폼과의 가격 경쟁, 신규점 출점 비용 등으로 적자전환했고 기타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단기적인 조정 압력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편의점의 신규 출점 지속과 견고한 기존점 성장이 가능할 것이고 파르나스호텔 실적 연결이 온기로 반영될 것”이라며 “슈퍼마켓 부문 실적도 정상화되고 사후 면세점 사업도 올해 3월부터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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