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벼락 동반 세찬 비…김포·파주 등 호우주의보

  • 등록 2017-08-15 오전 10:46:14

    수정 2017-08-15 오후 5:11:43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전 전국 곳곳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 일부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수도권기상청은 1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기 김포시와 파주시에 호의주의보를 발효했다. 충남 당진·서산·태안·경기도 안산·화성·평택·시흥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이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특히 중부서해안과 강원산지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100mm 이상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벼락을 동반한 세찬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있다. 남부지방은 이보다는 적은 10~50mm, 제주도는 5~40mm 가량 비가 예상된다.

당분간 비구름 영향을 계속 받고 이에 따라 낮 더위도 주춤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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