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가 '도경완·장윤정'-'이병헌·이민정' 커플에 열광하는 이유

  • 등록 2013-10-20 오후 2:00:00

    수정 2013-10-20 오후 2:00:0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혼남녀가 가장 부러워하는 스타커플로 ‘도경완-장윤정’,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꼽혔다.

결혼정보회사 ‘더원노블 행복출발’이 최근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트렌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 도경완 KBS 아나운서(왼쪽)가 장윤정과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다. / 사진= 권욱 기자


남성들은 ‘도경완-장윤정’ 커플을 가장 부러워했는데 이는 도경완 아나운서가 여느 남성들처럼 직장인 신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평범한 직장인 남성도 예쁜 여성과 결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남성들이 열광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남성들은 ‘이상순-이효리’와 ‘서태지-이은성’ 커플을 언급했다. 전자의 경우 이효리의 매력에, 후자의 경우 두 사람의 나이 차를 부러워한 것으로 예측됐다.

▲ 비공개로 치러진 이병헌(왼쪽)-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사진. /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성들은 ‘이병헌-이민정’ 커플을 부러워했다. 남성적인 매력이 물씬 풍기는 이병헌에 대한 로망이 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여성들은 ‘지성-이보영’과 ‘백지영-정석원’ 커플도 부러운 커플이라고 응답했다. 지성이나 정석원의 짐승남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만혼의 미혼남녀들이 부러워할 것 같은 스타커플로는 12세 나이 차의 ‘이병헌-이민정’ 커플, 연상연하 커플인 ‘한혜진-기성용’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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