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모의 '개념' 女배우, 국제 성매매·인신매매 혐의로 '출국금지'

  • 등록 2015-11-11 오전 8:39:26

    수정 2015-11-11 오전 8:39:26

대만의 ‘개념 여배우’ 조한나 리우가 국제 성매매 알선 및 인신매매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조한나 리우 페이스북
[이데일리 e뉴스팀] 대만의 대표적인 ‘개념 여배우’로 불리던 조한나 리우가 최근 국제 성매매 알선 및 인신매매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어 충격을 안겼다.

최근 다수의 유력 대만 언론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는 동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대만 정부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이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만 검찰은 그가 모델·여배우 등 대만 연예인들 다수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일부 여성들이 이같은 원정 성매매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 인신매매 혐의도 조사 중이다.

검찰 발표에도 불구하고 조한나 리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현재 사법 조사 중이므로 침묵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침묵이 곧 유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과거에도 조한나 리우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적 있지만 당시에는 언론의 과장 보도라고 해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재차 불거진 국제 성매매 의혹으로 그녀는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입게 됐다. 사법적인 처벌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조한나 리우는 지난 2014년 중국과 대만의 공정한 관계 수립을 요구하는 중국 반정부 학생운동 ‘선플라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선플라워 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개념 여배우로 대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그의 이번 소식에 대만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실은 인형?
  • 사람? 다가가니
  • "폐 끼쳐 죄송"
  • '아따, 고놈들 힘 좋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