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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의 유력 대만 언론에 따르면 조한나 리우는 동료 연예인들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대만 정부로부터 출국 금지를 당한 상태이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대만 검찰은 그가 모델·여배우 등 대만 연예인들 다수의 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이를 통해 중개 수수료를 받아 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검찰 발표에도 불구하고 조한나 리우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현재 사법 조사 중이므로 침묵을 지켜야 한다. 하지만 침묵이 곧 유죄를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심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한나 리우는 지난 2014년 중국과 대만의 공정한 관계 수립을 요구하는 중국 반정부 학생운동 ‘선플라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선플라워 퀸’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개념 여배우로 대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그의 이번 소식에 대만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