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시교육감 "평소 실력 두배 발휘하길"…수험생 격려

오전 7시 45분쯤 서울 반포고 찾아 응원 메시지
"마음 고생 심했을 것…실력 유감없이 펼치길"
  • 등록 2017-11-23 오전 8:15:31

    수정 2017-11-23 오전 8:15:31

조희연(오른쪽 세번째) 서울시 교육감이 23일 오전 7시 45분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고에 도착해 응원을 나온 학생들과 함께 ‘대박나서 서울대’ 현수막을 들고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이슬기 기자)
[이데일리 김성훈 이슬기 기자] “지진 여파로 수능 시험이 미뤄지면서 수험생들의 마음 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오늘만큼은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줬으면 좋겠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23일 오전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고사장인 서울 반포고를 찾아 “긴장해 있을 수험생들에게 이날은 인생에서 중요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입실 시각 약 25분 전인 오전 7시 45분쯤 반포고 앞에 도착한 조 교육감은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건넸다. 이어 교내 감독관실, 상황본부 등을 찾아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세심한 업무를 당부했다.

조 교육감은 반포고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에서 대학을 결정하는 수능시험은 대단히 중요하다. 어쩌면 인생에서도 기억에 남을 큰 여정일 것”이라며 “마음고생을 두 배 한만큼 평소 실력을 두 배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이어 “수능이 끝난 날은 해방의 날 아니겠는가”라며 “이날만큼은 해방감을 느끼며 편안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고등학교 과정과 진로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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